소소한 일상

이게 29,000원? 더현대 서울 디어스윗랩 팝업 웨이팅 & 쫀득 김밥 실물 영접

Bread PT 2026. 1. 14. 09:49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유행,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번엔 초콜릿이 아니라 김밥 입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디어스윗랩(Dear Sweet Lab) 팝업스토어 소식을 듣자마자 직감했습니다. "이건 전쟁이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두바이 쫀득김밥'은 하루 30개 한정 판매라니... 고민할 시간이 없었어요. 새벽 6시, 아직 어둑어둑한 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 30명 안에 드는 것!

아침 7시의 더현대 서울, 그리고 웨이팅

디어스윗랩 웨이팅

오전 7시에 도착했는데, 저만 부지런한 게 아니더군요. 이미 제 앞에 3명이나.. 지하 2층 연결 통로 앞에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다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고 바닥에 앉아 오픈을 기다리는 모습, 묘한 전우애마저 느껴졌습니다.

디어스윗랩 사전웨이팅 접수

안내판을 보니 오전 9시 30분부터 웨이팅 등록이 시작된다고 적혀 있네요. 기나긴 기다림 끝에 제 손에 쥐어진 대기 번호. 드디어 "살 수 있다"는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드디어 입장! 영롱한 쇼케이스

디어스윗랩 메뉴

입장 호출을 받고 달려간 매장.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포장을 하고 계셨고, 쇼케이스 가득 채워진 쫀득쿠키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여기까지 온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빈손으로 갈 순 없죠? 작정하고 담았습니다.

디어스윗랩 구매 인증

  • 두바이 쫀득김밥 (29,000원): 오늘의 주인공! (1인 1개 제한)
  • 쑥 인절미 쫀득쿠키 (5,200원) x 2개
  • 말차 쫀득쿠키 (5,200원) x 2개
  • 페레로로쉐 쫀득쿠키 (5,700원) x 2개

디어스윗랩 바닐라빈우유

그리고 선착순 30명에게만 주는 바닐라빈 우유까지 득템했습니다! 이 묵직한 쇼핑백을 들고 나오는데, 뿌듯함이 어찌나 크던지요.

본격 맛 리뷰: 과연 29,000원의 맛은?

두바이 쫀득 김밥

집에 오자마자 떨리는 마음으로 '두바이 쫀득김밥'을 꺼냈습니다. 은박지에 돌돌 말린 모양하며, '김밥'이라는 이름이 너무 찰떡입니다. 크긴는 안경집만 했습니다.

두바이 쫀득 김밥 단면

반으로 갈라보니... 와! 👏 일반적인 쫀득쿠키보다 마시멜로 비율을 줄이고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꽉 채웠다고 하더니, 진짜 빈틈이 없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콰삭!" 하는 카다이프의 식감이 가장 먼저 치고 들어옵니다. 그 뒤로 고소한 피스타치오 원물의 풍미가 진하게 퍼지고, 겉을 감싼 초콜릿과 쫀득한 쿠키지가 어우러져서 식감 파티가 열립니다.그리고 뒤에 솔티한 맛이 같이 올라와서 질리지 않고 순삭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묵직한 무게감과 재료를 아끼지 않은 단면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었습니다.

쫀득쿠키 3대장: 쑥, 말차, 페레로로쉐

김밥만 맛있는 게 아니었어요.

쑥 쫀득 쿠키

  • 쑥 인절미: 할매입맛 저격! 꾸덕꾸덕한 질감에 은은한 쑥 향이 입안을 감쌉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우유랑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어요.

말차 쫀득 쿠키

  • 말차: 쌉싸름한 말차의 풍미가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목 넘김이 좋았어요.

페레로로쉐 쫀득 쿠키

  • 페레로로쉐: 초코 코팅에 견과류가 콕콕 박혀있어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것이 오리지널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당 충전이 필요할 때 한 입 베어 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총평: 오픈런, 할 만했다!

새벽 기상의 피곤함을 한방에 날려버린 달콤함이었습니다. 특히 두바이 쫀득김밥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고급 디저트 느낌이었어요.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더현대 서울 팝업이 끝나기 전에 한 번쯤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핫팩 필수입니다. 🥶)

🚨 긴급 공지

여러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어스윗랩(Dear Sweet Lab)' 팝업스토어가 바로 내일, 1월 15일(목)에 종료됩니다. 얼른 서둘러 두쫀김 챙기러 달려갑시다!